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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이 인류의 적이 된다? 기업가 엘론 머스크 씨가 인공 지능을 경계 하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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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이 인류의 적이 된다? 기업가 엘론 머스크 씨가 인공 지능을 경계 하는 이유

올티아티 2014.10.30 18:18

"마치 악마를 소환하는 것과 같은 일"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과 자동 운전 차량 등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 지능 (AI)의 연구가 밤낮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기업가 엘론 머스크 씨는 그 위험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MIT)의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Department (항공 우주 공학과)에서 개최된 심포지엄 폐막 연설에서 기업가 엘론 머스크 씨는 인류가 직면한 인공 지능 (AI)의 위험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전자 결제 서비스 업체인 미국 PayPal(페이팔)과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미국 Tesla Motors의 공동 창업자인 머스크 씨는 인공 지능의 악용을 방지하고 인류에게 해를 끼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국제적인 법 정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기계는 충분히 발전한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인공 지능이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우리 인류가 뭔가 엄청나게 바보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국내외를 불문하고 규제 당국이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머스크 씨는 이전에 닉 보스트롬 씨의 책 "SuperIntelligence"에 대해 트위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보스토롬 씨는 그 책 속에서 고도로 진화해 쉽게 변경 가능한 기계 지능(Seed AI)이 생긴다면, 스스로의 지능을 응용해 "더 똑똑한 자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

 

Seed AI 등의 개념은 자아에 눈을 뜬 로봇이 살인 기계가 되는 걸 말한다. 인류와 기계의 싸움을 그린 영화 'Terminator(터미네이터)' 같은 SF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인공 지능의 현재

 

앨런 튜링 씨는 독일 Enigma(이니그마) 암호 해독을 비롯해서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암호 해독으로 활약한 "Turing Machine(튜링 머신)"을 만들어 내서 현대적 컴퓨터 구조를 정의한 인물이다. 그는 또한 인공 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생각하고 있었다.

 

튜링 씨가 고안한 "Turing Test(튜링 테스트)"는 인간이 기계를 상대로 행하는 사고 실험이다. 어느 기계의 응답이 실제 인간의 것과 구별하기 어려울 때, 그 기계는 인간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실험의 내용이다.

 

2014 년 6월 "Eugene Goostman(유진 굿스맨)"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Turing Test에서 인간처럼 질문에 대답하는데 성공했다. Eugene Goostman을 개발한 기술자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의 12세 소년인 듯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과 대화하는 채팅 봇 등의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며, 이것은 머스크 씨기 이야기한 어두운 전망과는 크게 다르다.

 

다른 한편으론, 자동 운전 자동차 등의 혁신이 기존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 비즈니스 혁신 직업 능력 장관을 지낸 빈스 케이블 씨는 2014년 7월, 2015년 1월부터 자동 운전 자동차의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Gartner(가트너)의 유명 분석가인 스티브 프렌티스 씨는 2013년에 다음과 같은 경종을 울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미국 IBM의 "Watson(왓슨)" 같은 스마트 시스템과 자동 주행 차량, 그리고 군용 로봇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매일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러한 의사 결정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 기계가 판단을 내릴 때, 그 결정이 잘못되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의 마지막 말이 머리 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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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oinit.tistory.com 93m 2014.10.30 18:35 신고 문득 글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영화였던 "트랜센던스" 가 생각나네요.
    영화에서도 "PIN(핀)" 이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해서 위험성이 제기 되던 중 인공지능 개발자로 있던 조니뎁이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고 후에 조니뎁의 정신과 인공지능 "PIN(핀)" 간의 결합이 성공하게 되면서 끝없이 발전하려는 인공지능 특성 때문에 세계가 위험하게 되는 이야기 였는데 이게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D.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tsit.in 올티아티 2014.10.30 19:25 신고 트랜센던스란 이름을 다시 들으니 정말 반갑게 느껴지네요.
    미처 보지는 못했지만, 줄거리와 소개 만으로도 무언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다시금 이야기를 봐도 흥미로워 보이네요. 인공 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질감은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지닌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크다는 얘기가 되겠죠. 저도 그 영화를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oinit.tistory.com 93m 2014.10.31 10:00 신고 소재와 내용은 좋은데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제가 IT 계열에 있고 나름의 혼자 공상하는 미래의 모습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재미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지루하다고 주리를 틀더군요..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tsit.in 올티아티 2014.10.31 20:08 신고 취향을 타는 영화군요 ㅋㅋ
    IT가 연예가 이야기나 스포츠처럼 모두에게 인기있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oinit.tistory.com 93m 2014.10.31 20:09 신고 운명이거니해야죠..뭐..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tsit.in 올티아티 2014.10.31 20:17 신고 역시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oinit.tistory.com 93m 2014.10.31 20:25 신고 그러게요..ㅋㅋ 뭐라도 IT 관련된거 애기좀 해볼라하면 귀를닫아버리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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