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각종 문제가 발생한 갤럭시 S20 울트라(Galaxy S20 Ultra) 펌웨어를 업데이트에서 내렸다

갤럭시 S20(Galaxy S20) 시리즈에 짧은 시간 안에 상당히 많은 수의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갤럭시 S20(Galaxy S20), 갤럭시 S20+(Galaxy S20+), 갤럭시 S20 울트라(Galaxy S20 Ultra)를 대상으로 전 세계에 배포된 최근 업데이트에 상당히 많은 수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문제 중에는 높은 화면 주사율을 설정한 경우 화면 전체의 색조가 녹색 빛을 띠는 문제도 있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경우에는 슈퍼 패스트 차징으로 충전 시 원래의 충전 속도보다 느리게 충전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삼성도 갤럭시 S20 울트라에 최근 배포된 업데이트가 유발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는지, 현재는 해당 펌웨어 업데이트의 배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소프트웨어 버전 G988xXXU1ATCT인 해당 업데이트는 현재 OTA와 삼성 스마트 스위치 프로그램을 통한 업데이트 다운로드가 모두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배포가 중지된 이유는 불분명

갤럭시 S20 울트라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삼성의 서버에서 내려간 것이 최근 불거진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LTE와 5G 제품 모두)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아직 배포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배포 서버에서 내려간 실제 이유는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다음 업데이트가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은 현재 화면의 색조가 녹색으로 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작업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업데이트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추가적인 문제 발생으로 큰 비판에 직면하는 일을 피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수정 펌웨어 업데이트 개발 작업에 기존보다는 좀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