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이? 무료! 암호화로 안전한 파일 공유 방법!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샌드

모질라는 비교적 최근 큰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파일 공유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공유하다 보면 해킹이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중요한 내용이 노출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때가 많은데요. 모질라에서 만든 파이어폭스 샌드 사이트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파일이 유출될 일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껏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은 카카오톡의 비밀 채팅 기능에도 사용되는 기술이죠.

그뿐만 아니라 회원 가입 없이도 사이트만 들어가면 바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서 간편한데요. 파이어폭스가 아닌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 사이트에 들어가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완전 무료여서 별도 이용료도 없고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샌드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질라 파이어폭스 샌드 사이트를 사용하면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최대 2.5GB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때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네요.

2.5GB의 파일을 공유하려면 파이어폭스 무료 계정 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으면 최대 1GB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센드 사이트에서 작은 용량의 파일로 파일 공유를 시험해 봤는데요. 역시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서도 문제 없이 파일을 바로 공유할 수 있고요.

파일을 선택한 이후에는 공유한 파일의 다운로드를 최대 몇 회까지 허용할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얼마동안 공유할지 기간까지 설정할 수 있고요. 기간으로는 5분, 1시간,  1일, 7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로 파일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로드 버튼만 클릭하면 파일 공유가 시작됩니다.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링크 주소도 생성되고요.

상대방은 이 링크 주소를 열어 보기만 하면 파일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밀번호로 파일이 보호된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요. 상대 역시 파이어폭스 계정 없이도 바로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모질라는 사이트의 설계 단계부터 안전과 보안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확실하게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단체의 사명”임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모질라의 기존 행보로 봤을 때 충분히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일 공유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급 비밀이라 불릴 만한 민감한 정보가 담긴 파일이나 재무 관련 파일을 공유할 때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네요.

가장 쉽고 안전한 파일 공유

개인적으로는 모질라 파이어폭스 샌드가 가장 손쉬운 파일 공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몇 초만 지나면 바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앞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중요한 파일을 공유할 때는 좀 더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파일을 공유할 때 어떤 방법을 활용 하시나요? 모질라 파이어폭스 샌드를 사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