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ios
- OS X
- 유틸리티
- Bash
- 윈도우 8
- LG G Watch
-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 머티리얼 디자인
- L Developer Preview
- 삼성 기어 라이브
- 어도비
- Apple
- 웨어러블 기기
- 아이폰
- 크롬북
- iOS 8
- 안드로이드
- google i/o
- 구글 I/O
- 안드로이드 웨어
- OS X 요세미티
- 아이폰 6
- 윈도우 7
- 맥
- 윈도우 10
- 야후
- 애플
- 윈도우
- WWDC
All Things IT
더 원활한 연속성을 목표로. OS X와 iOS 본문
"맥(Mac)으로부터 아이폰(iPhone)을 통한 전화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기간: 6월 2일 ~ 6월 6일 (현지 시간)
장소: Moscone Center West (모스콘 센터 서관)
개발 코드 이름을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소로 정하고 있는 OS X (오에스 텐)은 현재 10.9에 해당하는 "매버릭스(Mavericks)"에서 10.10에 해당되는 "요세미티(Yosemite )"로 이동합니다.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2014의 기조 연설에서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씨는 요세미티(Yosemite)의 변경 사항을 "인터페이스(Interface)", "앱(Apps)", "연속성(Continuity)"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연속성(Continuity)"에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Continuity라고 하면 감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연속성" 또는 "계속"이라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컨티뉴, 계속 진행하는 "Continue" 입니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는 요세미티(Yosemite)를 설치한 맥(Mac)과 iOS 8을 설치한 아이폰(iPhone)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연결인 'Connectivity'가 아니라 굳이 "Continuity"라는 말을 사용한 것도 요세미티(Yosemite) 이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동일한 "AirDrop(에어드롭)"이라는 동일한 명칭이 사용되었지만, OS X와 iOS의 각 기능은 호환성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요세미티와 iOS 8에서 해결로 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PC) 환경을 잘 연계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게 한다는 것은 최종 사용자를 포함한 모두가 가질 수 있는 비전이지만, 실제로 막상 하려고 보면 꽤 어렵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회사가, iOS와 OS X를 보유한 애플(Apple)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도 Windows Phone(윈도우 폰)과 Windows(윈도우)에서 애플 이상의 가능성과 최종 사용자의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어찌할 도리가 있겠습니까. Windows Phone(윈도우 폰)이 그다지 신통치 않아 좀처럼 거기까지 도달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 iPhone (iOS)과 OS X의 연계도 신통치 않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AirDrop(에어 드롭)"입니다. OS X의 경우 라이언(Lion)에서, iOS는 iOS 7에서 구현되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맥(Mac)끼리, 또는 아이폰(iPhone) 끼리 파일 전송을 무선으로 쉽게 하는 구조이지만, AirDrop(에어 드롭)이라는 공통의 명칭을 가지면서도, 지금까지 Mac과 iPhone 사이의 교환은 불가능 했습니다. iOS 7에 구현된 때에는, 서로 호환성이 없다면 왜 같은 이름을 지은 건가 하고 의문을 가졌지만, 1년이 지나 이것이 드디어 해결로 향합니다.
또한 쓰고 있는 메일이나 "iWork (아이 워크)" 문서의 작업 상태를, iOS에서 Mac으로, Mac에서 iOS로 옮겨 이어갈 수 있는 "Handoff (핸드 오프)" 기능도 소개되었습니다. 내장된 앱을 대상으로, 작업 상태를 그대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iPhone)에 쓰고 있던 메일이 있었을 경우, 맥(Mac)의 "메일 앱(Mail)"에 그대로 작업 상태가 이어지고 옮겨져서 나타납니다. 내용을 수정하고, 맥에 저장되어있는 사진 등을 첨부하여 전송을 완료하면, 아이폰(iPhone) 쪽의 초안도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연계는 맥(Mac)과 iPad(아이패드) 사이 등에서도 가능하며, "Pages(페이지)"나 "Numbers(넘버)", "Keynote(키노트)"와 같은 iWork(아이 워크) 응용 프로그램에서도 핸드 오프(Handoff)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iOS, OS X의 미완성 작업을 간단히 해결하는 "핸드 오프(Handoff)"
▲ Mac에서 만든 iWork 문서를 iPad로 동기화합니다. 단순히 파일을 동기화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 앱끼리 작업 상태를 그대로 계승하는 점이 포인트 입니다
▲ iPhone에서 작성 중이던 노래방에 초대 편지
▲ 핸드 오프(Handoff) 기능을 사용하면 OS X의 메일 앱(Mail.app)에 초안이 자동으로 이동하게 되고...
▲ 사진을 첨부하여 보냅니다. 기조 연설 스크린에서 비치고 있는 모습은 '에디 큐' 수석 부사장으로, 애플이 얼마 전에 인수한 비츠(Beats) 헤드폰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세심하게 배려했군요.
일반적으로 '테더링'이라고도 불리는, 스마트폰을 무선 라우터(공유기)화하는 기능은, iPhone에 "인터넷 공유"기능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기에서 iPhone의 인터넷 연결을 사용하려는 경우, Bluetooth(블루투스), Wi-Fi (무선 LAN), 그리고 맥이라면 USB 유선 연결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공유를 할 때에는, iPhone 쪽에서 인터넷 공유를 선택하여 연결 시 암호 설정을 하는 순서가 필요했지만, 요세미티에서는 "인스턴트 핫스팟(Instant Hotspot)" 기능이 탑재됩니다. 첫 연결 과정인 '페어링(Pairing)'이 미리 되어 있는 Mac과 iPhone이라면, Mac에서 iPhone의 인터넷 공유를 선택하여,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태의 Mac에서 iPhone의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술적인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Bluetooth 4.0+LE를 사용해 페어링된 iPhone을 필요에 따라 시작시키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에 따르면, iOS 중에서 가장 사용되는 기능은 메시지 기능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카카오톡(Kakao Talk)"이 고도로 사용되는 국내에서는 감이 잘 오지 않는데, iPhone을 사용하지 않는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문자 메시지(SMS)를 많이 사용합니다. 애플은 iOS에 "iMessage(아이 메시지)"를 도입해서 전화 번호와 애플 ID를 연결, 메신저 앱을 고기능화해 왔습니다. iMessage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게 해서, iPhone에서 계속해 나가던 대화와 메시지 작성을, Mac의 iMessage 앱에서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애플(Apple) ID를 사용하는 사람끼리의 이야기로서, 문자 메시지(SMS)나 MMS 자체는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iPhone에서도, iMessage를 사용한 대화는 파란색 풍선에 표시되지만, SMS나 MMS는 녹색 풍선에 표시됩니다. 이번 요세미티(Yosemite)와 iOS는 여기가 개선됩니다. 예를 들어 문자 메시지(SMS)나 MMS라도, Mac 이나 iPad 등의 메시지 앱에 지금까지의 대화 내용을 포함해서 표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iMessage와 같이 애플 ID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핸드 오프(Handoff) 동기화 기능처럼 임의의 어느 시점에서 동기화를 취하고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전화 번호가 없는 Mac이나 iPad에서도 문자 메시지(SMS) 또는 MMS를 iPhone을 통하는 형태로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연계 기능에는 전화 기능도 가세했습니다. iPhone에 걸려온 전화를 Mac에서도 받을 수 있으며, Mac의 주소록 또는 웹페이지에 기재되어있는 전화 번호 등에 대해서도 Mac의 스피커폰 기능을 사용해서 iPhone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 예를 들면 다른 방에 iPhone을 두고 온 경우에도, 범위 내라면 전화가 온 것에 당황해서 iPhone 옆으로 달려가거나 하지 않고도 통화를 끝낼 수 있으며, 충전 상태 그대로 Mac 또는 iPad에서 전화 발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 iPhone을 침실 등에 두고 왔다 해도, 당황해서 가지러 갈 필요가 없습니다
▲ 맥에서 전화를 걸고, 누군지를 확인하기도 하며 받을 수 있습니다.
iCloud Drive를 도입. 클라우드 저장소 업체도 경쟁에
▲ 요세미티에서는 iCloud가 "iCloud Drive"로 진화합니다. 웹서비스의 인상이 강해졌습니다. iCloud에 클라우드 저장소서의 측면이 커졌습니다.
"iCloud (아이 클라우드)" 기능도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의 iCloud(아이 클라우드)는 애플 ID에 묶여 있지만 가능한 한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저장소를 의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메일, 주소록, 캘린더, iWork 문서, 게임 센터(Game Center)의 세이브 등이 웹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진 스트림이나 iTunes Match(아이튠즈 매치) 등도 애플 ID와 묶여 있지만, 포토 스트림의 경우 최근 1,000장, iTunes Match의 경우에는 25,000 곡까지, iCloud에서 사용자가 소유한 용량이 계산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5GB 이상의 추가 용량이 필요할 때에는 1,000장이 넘는 사진을 iCloud에 저장하거나, 웹 메일의 누적 등에 한정되어 있던 감이 있습니다.
WWDC 2014에서 발표된 "iCloud Drive (아이 클라우드 드라이브)"는 드라이브라는 명칭이 붙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좀 더 저장소로서 보이려는 자세가 뚜렷해 졌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Google Drive(구글 드라이브), One Drive(원 드라이브), 그리고 Dropbox(드롭박스) 등과 닮은 사용 방법이 제시됐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반드시 성공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처음 "iTools (아이 툴즈)"로 시작한 이후, ".Mac (닷맥)", "MobileMe (모바일 미)", "iCloud (아이 클라우드)"라고 이름과 서비스 내용, 요금 체계를 바꾸면서 시행 착오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행기를 중심으로 서비스 자체가 안정되지 않는 때도 많아, 이런 측면도 성공한 서비스라는 평가로는 연결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저장소로 보인다는 부분에서는, .Mac에서 목표로 하던 방향성에도 가깝습니다. 실제로, "파인더(Finder)" 사이드 바에도 폴더로 표시하게끔 되어, 사용자가 원활하게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근 할 수 있게 됩니다. 폴더는 프로그램 마다 나누어진 문서 폴더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때든 원하는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관련 서비스를 중시되고 있으며, iOS 8의 "Photo.app (사진 앱)"에서는 모든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를 iCloud Drive (아이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원래 해상도로 저장하고 열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요세미티의 출시에는 맞추지 못했지만, OS X에도 "Photo (사진)"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iOS 8의 Photo (사진) 앱과 동등한 작업을 Mac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요금 체계도 iCloud에서 iCloud Drive가 되면서 바뀝니다. 첫 5GB까지 무료인 것은 변함 없지만, 20GB까지의 용량이 매월 0.99 달러, 200GB까지가 매월 3.99 달러가 됩니다. 최대 용량은 1TB로 알려져 있지만, 1TB 때의 가격은 기조 연설에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그 동안 iPhone으로 촬영한 사진만 관리하는 iPhoto 라이브러리 용량은 60GB 이상입니다. 초대 iPhone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파일 크기는 오래 될수록 작고, 최근으로 올 수록 크기는 하지만, 장수로 보면 15,000여 장입니다.
일반 클라우드 저장소로서, 파인더에 원활하게 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Google Drive, One Drive, Dropbox, 혹은 Box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저장소와 충돌이 발생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메일 앱에 추가된 대용량 파일 첨부 시 첨부 파일을 클라우드에 업로드 해서 안전한 파일 링크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는 Dropbox가 Mailbox를 인수하여 구현한 서비스와 거의 동등한 서비스가 됩니다.
iCloud Drive가 지원하는 환경은 OS X, iOS 그리고 Windows로, Android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점을 포함해서 사용자가 어떤 선택을 해 나갈 지가 흥미롭습니다. OS X 요세미티(Yosemite)와 iOS 8에서 iCloud Drive(아이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이전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경우 iCloud Drive의 기능 가운데 얼마 만큼이 쓸 수 있는지 등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애플(Apple) 홈페이지 (영문)
WWDC 홈페이지 (영문)
https://developer.apple.com/wwdc/
OS X의 홈페이지 (영문)
http://www.apple.com/osx/preview/
iOS 8 홈페이지 (영문)
http://www.apple.com/ios/ios8/
'애플(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력 추천!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소개합니다! (0) | 2019.06.30 |
---|---|
애플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9월 12일 아이폰 8(iPhone 8)을 공개한다 (0) | 2017.09.02 |
해커가 아이폰을 탈취할 수도 있는 버그를 해결할 새 iOS 업데이트가 나왔다 (0) | 2017.07.23 |
당신이 알지 못하는 애플의 실패작 8선 (0) | 2017.07.16 |
WWDC 2015 - OS X, iOS, Watch OS 업데이트 발표. 차분한 분위기 (0) | 201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