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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Phone에 대항하여 Galaxy S11(가칭) 카메라를 대폭 강화(블룸버그 보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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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Phone에 대항하여 Galaxy S11(가칭) 카메라를 대폭 강화(블룸버그 보도)

올티아티 2019. 12. 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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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11 시리즈가 카메라 성능 향상에 힘입어 널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삼성 역시 차기 주력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내년에 내놓을 플래그쉽 제품의 카메라를 대규모로 변경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향후 발표되는 Galaxy S11(가칭)은 메인 카메라로 108MP(메가 픽셀) 센서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iPhone 11의 12MP(전 모델 Galaxy S10도 마찬가지)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폭으로 향상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Galaxy S11의 뒷면에는 초광각 렌즈 및 5배 광학 줌을 포함한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그 외에도 이미 Galaxy Note10+에 장착된 것과 같은 ToF 센서도 채택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ToF는 Time of Fligt의 약자로 대상물에 투사된 빛이 반사되어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통해 거리를 측정하여 물체의 형상과 공간을 3D로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차기 iPhone과 iPad에도 도입될 전망이며, AR 앱에서의 활용이 주된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접는 폰, 폴더블 폰인 Galaxy Fold의 신형을 계획 중이며, 고해상도 센서와 5배 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Galaxy Fold는 내년 2월 Galaxy S11의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Galaxy Fold 2(가칭)는 몇 번이나 루머가 있었는데 "크기는 6.7인치 또는 8.1인치 형태로 2020년 4월 발매"라는 정보와 더불어 "예전의 폴더폰 형식으로 접는 타입은 109만원 이하"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과 정보가 맞다면, 2020년 봄에는 삼성이 5G 지원에 더해 폴더블 스마트폰 2세대, 카메라를 비약적으로 강화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고 애플을 상대로 대규모 공세를 펼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은 5G 지원 iPhone이 빨라도 2020년 가을에 나올 전망이며 봄에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저가인 iPhone SE 2(가칭. 제품 이름이 iPhone 9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만으로 맞서 싸우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후 2021년에는 신형 iPhone의 출시 주기가 연 2회가 된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애플과 삼성의 시장 점유율 싸움이 한층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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