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나올 이 앱으로 안드로이드를 윈도우 10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윈도우 마니아라 자부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아쉬움이 많았던 분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윈도우처럼 보이게 만들 앱이 출시 예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가 개발이 진행 중인 해당 앱의 스크린샷을 올렸습니다. 이 앱의 모습을 보면 윈도우폰이 지난 10여 년에 걸쳐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 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듯 한데요.

스크린샷을 보면 라이브 타일이 있는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바탕 화면 아이콘의 모습이 보입니다. 휴지통의 모습도 보이는데 안드로이드에 관련 기능이 없는 점에 비춰볼 때 단순히 아이콘만 배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앱의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실제 작동 장면을 담은 영상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선 이를 기대하는 여러 사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노바런처와 위콘즈, KLWP 아이콘팩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한다고 하는데, 노바런처 테마를 다룰줄 아는 분이라면 결과물 공개 이전에 직접 테마 제작이 도전해 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서피스 듀오(Surface Duo)로 스마트폰 시장에 되돌아 올 예정입니다. 서피스 듀오는 폴더블폰 구현을 위해 다른 폰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화면을 구부리거나 접는 형태 대신 5.6인치 화면 두 개를 경첩 역할을 하는 힌지로 결합하여 접거나 펼 수 있는 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시장 복귀를 기대하고 있는데, 혹시 여러분도 서피스 듀오를 눈여겨 보고 계시다면 몇 시까지 기다리는 동안 이 앱을 활용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서피스 듀오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영상을 통해 실제 작동 방식이나 사용 모습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과거 윈도우폰이 성공을 거두었다면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은 보다 흥미롭고 역동적인 모습이었겠지만 현실은 아쉽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모바일 기기 출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