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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에서 ‘인텔 → ARM’ CPU로의 대전환을 발표할 전망

올티아티 2020. 6. 11. 19:21

한 동안 관련 루머가 많았죠. 애플이 마침내 인텔 프로세서에서 자체 제작한 ARM 기반 칩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곧 있을 WWDC 행사에서 이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칩을 탑재한 최초의 맥이 2021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M은 보통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CPU로 많이 사용되죠.

그런데 WWDC에서 발표한 직후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1년 후인 2021년에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후 사정을 고려해보면 그 이유는 ‘준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인텔(Intel) 프로세서와 곧 출시될 애플(Apple)의 자체 ARM 기반 칩 간의 기본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최적화하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려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유리하겠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크고 복잡한 변화가 될 테니 말이죠.



애플이 인텔에서 멀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텔의 시장 지위 하락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누려온 인텔이지만 최근으로 오면서 시장 상황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애플이 이번대 전화는 사용자에게 상당한 입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연장되고 성능도 기존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자체 ARM 기반 칩으로 전환하면 맥북(MacBook)이 보다 얇고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애플의 전체 생산 비용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라고 봐야겠죠?



맥의 36년 역사에서 애플이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애플이 결단한 ‘대전환’은 이번이 ‘세 번째’에 해당하네요.

첫 번째 대전환은 맥 OS 8, 9(Mac OS 8, 9)를 비롯한 클래식 맥에서  2001년 무렵 맥 OS X(Mac OS X)으로 전환한 일을 꼽을 수 있겠고요. 두 번째 대전환은 2005년 스티브 잡스가 WWDC에서 발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파워 PC(PowerPC)에서 벗어나 인텔(Intel)과 손을 잡고 모든 맥의 CPU를 인텔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인텔 CPU를 사용한 최초의 맥은 2006년에 등장했고요.

올해, 애플의 WWDC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또 어떤 발표가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ARM CPU로의 전환’이라는 애플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사건이 예고된만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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