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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도 트럼프의 계정을 영원히 삭제한다

올티아티 2021. 1.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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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삭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스냅챗은 지난주 친 트럼프 성향의 폭도를 선동해 미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무기한 정지시켰고, 이제 이 정지를 영구화하기로 했다. 이 소식은 악시오스가 처음 보도했다.

스냅챗은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스냅챗 계정의 무기한 중단을 발표했고, 우리 스냅챗 커뮤니티에 가장 이익이 되는 장기 조치가 무엇인지 평가해왔다"고 밝혔다. "공중 안전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가이드라인을 명백히 위반한 오보 유포, 혐오 발언, 폭력 선동 등의 시도를 바탕으로, 우리는 그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스냅챗은 "트럼프는 스냅챗의 정책을 수십 차례 위반하려 했다"고 발표 내용에서 언급했다. 또한 규칙을 위반한 내용에 대해 트럼프에게 경고를 보냈다. 영구 금지는 1월 20일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최근 스냅이 트럼프의 계정을 제한하려는 유일한 움직임은 아니다. 즉, 스냅챗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블랙 리브즈 매터' 시위에 대응하여 올린 트윗에 이어 '디스커버' 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홍보하는 것을 중단했다.

스냅챗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다른 IT 기업이 취한 일련의 조치와 연장 선상에 있다.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고, 온라인 스토어 서비스인 쇼피파이 역시 트럼프 선거 캠프의 관련 상품 판매 사이트를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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