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SE2(가칭)가 2020년 초에 등장? 2020년의 iPhone은 전체 화면 Touch ID 채용할 것으로 애널리스트 예측

영국의 투자 은행 Barclays의 애널리스트는 iPhone의 2019년 및 2020년 모델을 언급하며 그 상세한 예측을 전달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 애플 관련 정보 사이트 MacRumors에 따르면 이 회사 애널리스트 Blayne Curtis와 동료들은 아시아에 출장온 이후 애플의 공급망 몇 곳을 들러 그 곳의 관계자들을 만나고 이번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하이엔드 iPhone의 2019년 모델(iPhone XS/XS Max의 후속 기기)은 추가적인 후면 카메라 렌즈(현재의 2개를 3개로 변경)를 제외하면 디자인 변경은 비교적 적고 생산은 예년처럼 7월~8월 시작할 예정
• 이전의 Barclays예상대로 2019년의 iPhone부터는 3D Touch(화면의 강도 감지)가 폐지. 아마 Haptic Touch(길게 눌러 실행. iPhone XR에 채용)의 확장될 것으로 예측됨
• 저명한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예측했던 것과 같이 iPhone XR 후속 기기의 RAM은 현재의 3GB에서 4GB에 향상될 것으로 보임
• 2020년의 iPhone에는 5G지원,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3D 인식, 화면의 어디서나 Touch ID를 가능하게 하는 음향 지문 기술(애플이 특허를 출원)등의 큰 변화가 찾아옴
• "소수의 공급 업체"는 2020년 초 iPhone 8과 동등한 처리 능력을 가진 "iPhone SE 2"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 다만, 다른 공급 업체는 이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답함
• 애플은 2020년 모든 iPhone에 대해 OLED 디스플레이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측. 이에 앞서 LG가 2019년 iPhone의 OLED 패널 공급자 가운데 공급 규모 기준으로 2번째 규모의 공급자가 될 가능성이 높음(현재는 삼성이 독점)

이 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이 iPhone SE2에 대해 언급한 부분입니다. 2018년 초부터 몇 번이나 입에 오르내리며 대형 케이스 제조 업체로부터의 정보나 실물로 알려진 사진이 유출되고, iOS를 분석한 결과 등 다양한 단서가 나타났지만 현재까지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폼 팩터를 활용하고 프로세서를 갱신하며 가격은 억제한 제5세대 iPad mini나 신형 iPad Air의 흐름이 iPhone에도 이어진다고 믿고 싶습니다.

2019년판 iPhone은 3D Touch 미 탑재

가을의 발표가 예상되는 3가지 모델의 iPhone은 후면 카메라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 면에서는 특별히 큰 변경은 없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예년대로 7월부터 8월 사이일 것이라고 Barclays 측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3D Touch기능은 3가지 모델 모두 비 탑재되고, 대신 Haptic Touch의 기능이 확장될 전망입니다.

차세대 iPhone XR은 RAM이 현재의 3GB에서 4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Phone 8을 기반으로 한 iPhone SE 2가 등장?

2020년 발표될 iPhone은 5G를 지원하고, 후면 카메라를 이용하여 3D 인식 기능 지원하며, 음향 기술을 이용한 생체 인증을 도입하는 등 기술 면에서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또한, 음향 기술에 의한 생체 인증을 도입함으로써 화면의 어느 부분을 터치하더라도도 인증이 가능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Barclays에 따르면 "소수의 공급 업체"가 iPhone 8을 기반으로 한 iPhone SE 2가 2020년 초에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만 대다수의 공급 업체는 iPhone SE 2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2019년판 iPhone이 탑재하는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는 Samsung의 독점 공급이 아니라 LG가 전체의 10~30%를 공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Apple이 2020년에는 모든 iPhone의 디스플레이에 OLED를 적용할 것이라고 Barclays는 보고 있습니다.